이번 포스팅에서는 열기구로 유명한 튀르키예의 대표 여행지, 카파도키아 (괴레메) 여행에서 할 것, 추천 여행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카파도키아는 대규모 기암 지대를 뜻하는 말로 도시 이름이 아닙니다. 그래서 보통 열기구 타거나 보러 간다면, 괴레메(Göreme)에 숙소를 많이들 구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괴레메에서 2박 3일을 묵었기 때문에 괴레메에서 하면 좋을 것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리스트를 먼저 보여 드리고 밑에 참고할 점도 적어 놓았으니, 튀르키예 여행을 계획 중이시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추가로, 튀르키예 여행에 대해 더 궁금하시다면 밑에 글들을 참고해주세요 :)
목록
1. 기본 정보
2. 할 것 추천
3. 추천 코스
1. 기본 정보
열기구 보러 많이 가는 곳 = 괴레메. 괴레메를 가기 위해서 보통 이스탄불에서 비행기타고 네브셰히르 공항으로 갑니다. 그 후 호텔이나 투어 픽업 차량을 이용해서 괴레메로 갑니다. 카파도키아라는 기암지대의 중앙에 있기도 하고 시설들이 모여 있고 투어 회사들도 괴레메에 있는 경우가 많아 주로 가는 것 같습니다.
괴레메에는 동굴 숙소가 많고, 싼 호스텔 도미토리는 3만원 정도도 있습니다. 동굴 숙소는 대부분 언덕을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예약할 때 위치를 잘 보시길 바랍니다. 또 숙소에서 나와서 길을 조금 걸으면 바로 눈 앞에 기암들을 볼 수 있습니다.
2. 할 것 추천
1) 리스트
장소
젤베 야외박물관
파샤바 계곡
요정 굴뚝
레드 밸리
키질쿠쿠르 계곡
파노라마 전망대
괴레메 국립공원
프레스코화 암석 교회
어둠의 교회
칼의 계곡
괴레메 야외박물관
일몰 전망대
-> 대부분 그린투어, 레드투어에 포함되어 있음.
투어
열기구 투어
레드 투어
그린 투어
로즈밸리 투어
활동
ATV 투어
낙타 타기
승마 체험
터키쉬 나이트 공연
당일치기
아바노스(Avanos) 마을
2) 참고 할 점
투어
열기구 투어
해 뜨기 전 새벽 5시쯤 숙소에서 픽업 > 해 뜰 때쯤 열기구 탑승하고 구경 후 > 9시 쯤 픽업한 곳에 내려 줌. 따라서 10시쯤 시작하는 그린 투어랑 하루에 가능. 2024년 3월 비수기 당시, 85유로 = 122,400원
그린 투어
코스: 피죤밸리, 데린쿠유 지하도시, 셀리메 동굴 수도원, 으흘랄라 계곡 그린 투어가 유명한 관광지가 많이 포함되어 있고, 렌트카가 없을 시에 가기 힘든 곳들이기 때문에 많이들 감. 2024년 3월 비수기 당시, 한국어 투어, 점심과 입장료 포함 60유로 = 86,400원
레드 투어
코스 : 우치사르성, 괴뢰메 야외박물관, 카부신 마을, 아바노스 도자기마을, 피샤바 계곡, 데브렌트 계곡 레드 투어는 아무래도 그린투어에 비해 유명한 관광지가 포함되어 있지 않고, 아바노스 같은 경우에는 혼자서 버스 타고도 갈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면 보통 하지는 않는 것 같음. 2024년 3월 비수기 당시, 한국어 투어, 점심과 입장료 포함 55유로 = 79,200원
저는 열기구와 그린투어를 '레드문'을 통해서 했는데, 다른 투어 회사들도 많습니다. 다른 한국어 투어 회사들도 있고, 괴레메 시내에도 현지 투어 회사들이 있습니다. 현재 한국인한테 많이 알려져 있는 회사가 레드문이고, 제가 가격 비교했을 때는 별 차이가 없었어서 그냥 레드문에서 했습니다. 다만 레드문은 투어 시작 3일 전 쯤까지 예약이 되어야 하는 걸로 알고 있고, 열기구와 묶어서도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활동
열기구 외에 다른 액티비티도 많음. ATV 투어, 낙타 타기, 승마체험, 터키쉬 나이트 공연 등이 있고, 예약 어플이나 현지 투어 회사에 방문해서 예약 가능.
ATV 투어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를 통해 예약했는데, 실제로 가보니 어디서 예약하던 코스가 비슷하고 투어 회사들끼리도 같이 다니는 것 같음. 2024년 3월 기준, 45,000원
터키쉬 나이트 공연
현지에서 투어 회사들 가격 보고 싼 곳 가서 예약함. 당일 예약해서 당일 저녁에 구경 가능. 비수기의 경우 요일에 따라 안 할 수도 있음. 2024년 3월 기준, 64,800원
당일치기
아바노스(Avanos) 마을
총 4시간 정도면 충분히 대중교통으로 구경하고 괴레메로 복귀 가능. 괴레메에서 오가는 버스 1시간 마다 있음. 아기자기한 소품, 도자기 기념품 사기 좋음. 버스는 1000원 정도로 대중교통 가격이었던 것 같음.
3. 추천 코스
저는 2박 3일로 안탈리아에서 괴레메로는 버스로 가고, 괴레메에서 이스탄불로는 비행기를 타고 갔습니다. 직접 가본 결과, 열기구를 확실히 타고 싶으면 넉넉히 3일로 오시는 게 좋고, 시간이 넉넉치 않고 다른 활동을 할 것이 아니면 2일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괴레메에서 할만 한 것들을 모아 3일 일정으로 적어 보겠습니다. 각자 일정과 취향에 맞춰 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추천 코스
1일차
괴레메 마을 구경, ATV 투어 or 낙타 타기 or 승마체험, 괴레메 마을 야경 구경
2일차
열기구 투어, 그린 투어, 터키쉬 나이트 공연 관람
3일차
해 뜨기 전 전망대로 올라가서 열기구 감상, 점심식사 후 아바노스 마을 다녀오기, 휴식 후 공항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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