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구로 유명한 튀르키예 괴레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다녀왔던 여행을 바탕으로 괴레메에서 유명한 관광지, 할 만한 것들을 모아 3일간의 괴레메 여행 일정 을 소개하겠습니다. 괴레메로 가는 것 떠나는 것 등 이동에 관한 설명도 같이 하니, 카파도키아 여행을 계획하시고 있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튀르키예 여행에 대해 더 궁금하시다면 밑에 글들을 참고해주세요 :)
괴레메 여행 일정
: 제가 갔던 괴레메 여행 3일 일정입니다. 저는 열기구를 꼭 보고 말겠다! 라는 마음으로 여유있게 3일을 잡고 갔습니다. 계절에 따라 다른데, 비수기인 겨울 봄 3월에는 바람이 불거나 비가 오면 열기구가 안 뜨는 경우도 많아서 3일로 잡았습니다. 다른 여행객분들을 봤을 때, 열기구를 꼭 안 타도 되고 시간이 촉박하다 하시는 분들은 1박 2일로도 많이 오시는 것 같습니다. 밑에서는 1) 일정을 표로 먼저 보여 드리고, 2) 각 일정에서의 참고할 점을 설명하겠습니다.
1) 일정
일정 | |
1일차 | • 안탈리아 -> 괴레메 아침에 도착 • 점심 _연어 샐러드 _Coffeedocia • 카페 _모카 한 잔 _served by daily dose goreme • 길거리 구경, 기념품 쇼핑 • ATV 투어 • 저녁 _된장찌개 한식 _아리랑 식당 • 야경 구경 |
2일차 | • 열기구 타기 • 아침 _숙소 조식 • 그린 투어 - 전망대, 비둘기 계곡, 데린쿠유 지하 도시, 으흐랄라 계곡, 셀리메 수도원 - 그린 투어 중 점심 식사 • 터키쉬 나이트 공연 관람 & 저녁 |
3일차 | • 전망대에서 열기구 보기 • 점심 _터키식 파스타 _wood fire barbeque • 아바노스 마을 갔다 오기 - 길거리 구경, 기념품 구매 - 카페에서 터키식 커피 한 잔 • 셔틀타고 공항으로 (네브셰히르 -> 이스탄불) |
• 활동
: ATV 투어, 열기구 타기, 그린투어, 터키쉬 나이트 관람, 아바노스 마을 당일치기
다음 포스팅 참고 -> 카파도키아 괴레메에서 할 것, 추천 코스, 투어
• 식사
: served by daily dose goreme, 아리랑 식당, wood fire barbeque
다음 포스팅 참고 -> 카파도키아 괴레메 식당 추천
2) 참고 할 점
1일차
• 괴레메 도착
안탈리아에서 야간 버스 10시간 가량 타고 도착. Obilet 어플 이용해서 예매했고 가격은 19,700원. 버스정류장이 괴레메 시내 한 중간에 있어서 모든 숙소에 접근 쉬움. 다만 동굴 숙소는 언덕 위에 있어 짐 들고 올라가기 힘듦.
• 점심 연어 샐러드 _Coffeedocia
가격은 13,600원. 다른 메뉴들은 2만원대가 많아 가장 저렴한 것 중 하나로 시켰는데, 맛은 상추 재래기 맛이라 비추.
• 카페 모카 한 잔 _served by daily dose goreme
모카 한 잔에 8,000원이라서 터키 치고는 비싼 편. 그래도 노트북하는 사람도 있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카페 같음.
• 길거리 구경, 기념품 쇼핑
열기구 모양 키링, 카페트, 도자기 제품 등의 기념품을 많이 팜. 많은 여행객들이 카파도키아에서 기념품 사는 건 너무 비싸니 다른 도시에서 사라고 추천함. 실제로 카페트가 유명하지만, 이스탄불, 안탈리아에서도 구매할 수 있음. 제가 구매한 건 컵이랑 열쇠고리 해서 8,000원 정도.
• ATV 투어
기암지대 따라서 1시간 가량 돌아다니고 중간에 전망대 한 번, 돌 파서 만든 수도원 한 번, 마지막에 노을 스팟 한 번 감. 가이드 한명 뒤를 따라서 줄지어서 바이크들이 가기 때문에 사람이 많을 수록 속도가 느려짐. 쓰릴을 즐기고 싶은 거면 비추하나 기암지대 돌아다녀 보고 싶으면 추천함. 가격은 45,000원. 다른 투어들이 궁금하시면 다음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 카파도키아 괴레메에서 할 것, 추천 코스, 투어
• 저녁 된장찌개 한식 _아리랑
한식이 먹고 싶어서 찾아 간 곳. 괴레메 내에 한식당이 2개 있는 것 같은데 하나는 문 닫아서 아리랑으로 감. 한국인이 운영하는지는 모르겠으나, 갔을 때 직원과 요리하는 사람은 현지인이었음. 맛은 한국 현지 맛에 비해 밍밍한 느낌이며 가격대가 비쌈. 제가 시킨 된장찌개 가격은 20,000원.
• 야경 구경
숙소 들어가기 아쉬워서 동네 한 바퀴 돌았는데, 동굴 숙소들이 많은 언덕 쪽으로 올라가니 야경 구경하기 좋았음. 개인적으로 저녁에 돌아다녔을 때 사람이 거의 없어서 치안이 안전한 느낌이었음. 밑의 지도에 위치한 길거리 쪽에서도 야경이 예쁘니 전망대까지 올라가기 힘들면 해당 길거리에서 봐도 예쁜 듯.
2일차
• 열기구 타기
해 뜨기 전 새벽 5시쯤 숙소에서 픽업 > 해 뜰 때쯤 열기구 탑승하고 구경 후 > 9시 쯤 픽업한 곳에 내려 줌. 2024년 3월 당시, 85유로 = 122,400원. 비수기 성수기, 날씨 등의 영향에 따라 가격이 많이 달라짐. 2024년 3월 비수기 당시, 쌀 때는 8만원, 평균 12만원이었던 것 같음.
• 아침 숙소 조식
숙소 투숙객 한정 무료 식사. 방문객은 요금 받는데 3만원 정도 했던 것 같음. 샐러드와 치즈, 빵에 올리브랑 소스들이 제공되고 다 먹고 더 먹고 싶으면 계속 제공해주심. 계란말이도 해돌라고 하면 해주심. 숙소 이름 : Nomads cave hotel & rooftop
• 그린 투어
- 코스 : 전망대, 비둘기 계곡, 데린쿠유 지하 도시, 으흘랄라 계곡, 셀리메 동굴 수도원
- 그린 투어 중 점심 식사 제공
2024년 3월 당시, 점심과 입장료 포함 86,400원
• 터키쉬 나이트 공연 관람 & 저녁
현지에서 투어 회사들 가격 보고 싼 곳 가서 예약함. 괴레메 버스정류장 기준으로 메인 거리 걸어다니다 보면 투어회사들 꽤나 있음. 호텔 픽업 가능하고, 터키 지역별 전통 공연 4개 정도에 밸리댄스 공연 있었음. 저녁 식사 포함인데 생선, 소고기, 닭 중에 선택해서 먹을 수 있고, 음료 무제한 제공. 2024년 3월 기준, 64,800원
3일차
• 전망대에서 열기구 보기
늦장 부리다가 7:30am 쯤 갔더니 이미 열기구가 거의 다 내려가서 못 봤음. 괴레메 중심과 가까운 전망대라 접근성이 좋으나, 열기구를 가까이서 구경하고 싶으면 괴레메 도심보다 열기구가 뜨는 곳으로 가까이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음. 이 전망대에서는 조금 멀리 보임. 전망대 입장료는 1,000원 정도 하는데 현금만 가능! 위에 카페같은 게 하나 있고, 옥수수도 팜.
• 점심 터키식 파스타 _wood fire barbeque
분명 파스타 하나랑 차이티 하나 시켰는데, 이렇게 많은 음식을 주셨습니다...❤️ 제 생각엔 첫 손님이라 그랬던 것 같음. 가격은 파스타랑 차이티 + 팁 해서 30,000원 정도.
• 아바노스 마을
길거리 구경하고 도자기가 유명한 마을이라서, 찻잔 한 개랑 도자기 키링 하나 삼. 키링은 3,000원 정도 찻잔은 15,000원 정도. 그리고 돌아가기 전에 카페에서 터키식 커피 한 잔했는데, 가격은 2,000원. 버스는 한 시간 간격으로 있는데, 왕복 버스비는 4,000원.
• 셔틀타고 공항으로
저는 '레드문'이라는 투어 회사를 통해 열기구랑 그린투어를 해서 공항으로 셔틀 1회를 무료로 해주셨음. 다른 투어 회사를 이용하거나 호텔에 머무르는 경우, 카운터에 문의해 보면 그런 셔틀 서비스가 있을 수 있으니 확인 추천. 비행기 시간에 맞춰 셔틀이 오고 수하물도 넣어 주심. 괴레메에서 네브셰히르 공항까지는 차로 1시간 정도 걸림. 네브셰히르 공항 -> 이스탄불 공항 직항 비행기로 Turkish airlines 이용했으며, 거의 2일 전에 구매했는데 76,000원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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