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하면 동유럽 대표 도시로 유명한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1) 프라하 여행 일정 2) 프라하 여행 특징 순으로 체코 프라하 여행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제가 다녀왔던 여행을 바탕으로 유명한 관광지들을 추려서 4일간의 일정을 보여드리니, 여행 계획하실 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 부분에는 프라하 여행의 특징과 여행하며 느낀 점을 간단히 기술하였으니, 마지막까지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체코 여행에 대해 더 궁금하시다면, 밑에 포스팅들을 참고해주세요 :)
1. 프라하 여행 일정
: 제가 갔던 프라하 여행 4일 일정입니다. 저는 여유롭게 다녔기 때문에, 기간이 길지 않으신 분들은 해당 일정을 합쳐서 2일 정도면 프라하 시내 관광은 충분한 것 같습니다. 프라하에서 다른 지역 당일치기도 가려면, +@일을 추가하여 3~4일 정도 잡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밑에서는 (1) 일정을 이동 경로와 함께 먼저 보여 드리고, (2) 각 일정에서의 참고할 점을 설명하겠습니다.
1) 일정
1일차
• 점심 케익과 티 - Marthy's Kitchen
• 댄싱 하우스
• 국립박물관 + 앞에 광장
• 하벨 시장
• 프라하 천문 시계
2일차
• 까를교
• 존레논 벽
• 점심 치즈튀김 & 스비치코바 빵과 고기수프 - Lokai V Bile Kuzelky
• 프라하 성
• 연금술 박물관 Museum of Alchemists and magicians of old prague
• 간식 뚜르들르
3일차
• 점심 꼴레뇨 체코식 족발 - Restaurace Mlejnice
• 쇼핑 기념품샵 Pohadka
• 화약탑
• 간식 뚜르들르
• 틴 성모 마리아 교회
• 국립 극장 퍼포먼스 공연 관람
• 까를교 야경 구경
4일차
• 점심 슈니첼 - Kozlovna Apropos
• 간식 말렌코 케익 - Cake Shop Praha
• 우체국 편지 보내기
• 무하 박물관
• 클레멘티눔 Klememtinum
• 강가 산책
• 짐 찾아서 브로츠와프로 이동
2) 일정 설명
1 일차
• 점심 케익과 티 - Marthy's Kitchen
: 현금만 됨. 31,000원. 케익이 맛있으나 전반적으로 가격이 비쌈. 댄싱 하우스 옆에 있는 식당.
• 댄싱 하우스
: 건물 외관 보려고 가는 것이라 외관 보는 것 외엔 할 것 없음. 건물 내부에 루프탑 바 있음.
• 국립박물관 + 앞에 광장
: 학생 입장료 14,400원. 입구는 건물 앞 계단 올라가야 함. 건물 옆과 앞의 광장에 지하로 가는 입구 있는데 박물관과 연결된 거 아님.
• 하벨 시장
: 시장보다는 길거리에 플리마켓 느낌. 기념품 위주로 판매함. 구시가지 다른 기념품샵들보다 조금 싸거나 별로 차이 없음.
2 일차
• 까를교
: 길지 않고, 다리 위에 조각상이 많음. 다리에서 보는 전경보다 강가에서 까를교를 바라보는 전경이 더 아름다움.
• 존레논 벽
: 밑에 사진에 있는 벽 외에는 다른 볼 것 없음. 시간이 없다면 굳이 갈 필요는 없을 듯.
• 점심 치즈튀김 & 스비치코바 빵이랑 고기수프 - Lokai V Bile Kuzelky
: 치즈튀김은 큰 모자렐라스틱 먹는 느낌. 스비치코바 빵이랑 고기수프는 한국인 입맛에는 자극적이지 않고 밍밍한 듯. 특별한 맛이 있다기보다는 예상한 대로 빵과 갈비찜 맛임. 사진의 두 메뉴 30,000원
• 프라하 성
: 내부에 여러 전시관, 성당, 궁전 등이 있음. 매표소에서 표 직접 구매하면 되는데, 들어가는 건물에 따라 티켓 종류 다름. 한국어 안내판 있음. 주요 건물 학생 입장권 17,800원.
프라하 성 가는 방법 / 프라하 성 내부 구조도
• 연금술 박물관 Museum of Alchemists and magicians of old prague
: 입장료 9,280원. 전반적으로 컨셉에 맞춰 엄청 잘 꾸며놔서 괴짜 과학자의 연구실을 보는 느낌이 있었고, 마법 소환진과 밀랍인형이 있는 곳은 기괴하고 신기했음. 총 2개의 전시실로, 첫번째는 소환진과 마법약물 등이 전시된 1층, 두번째는 옆 건물의 천문대로 쓰인 곳으로 여러 실험 도구들과 실험하는 모습 등이 전시된 곳이 있음. 또 다른 건물에는 식당 겸 펍이 있는데, 마녀 주스라고 칵테일도 팜. 해당 컨셉을 좋아하면 한 번쯤 가볼 만함.
3 일차
• 점심 꼴레뇨 체코식 족발 - Restaurace Mlejnice
: 삼계탕의 닭 질감처럼 부드럽고 야들한 느낌. 부드럽고 한국인에겐 익숙한 맛인 듯. 사진에 있는 꼴레뇨+샐러드+파스타 해서 32,800원. 2인이 먹으면 조금 많은 양.
• 쇼핑 기념품샵 Pohadka
: 인형극이 유명한 체코답게 인형 열쇠고리, 인형극용 인형 등을 팜. 이외에도 체스, 큐브 등 작은 장난감 기념품 구매 가능. 1층 외에도 2층으로 가면 긴 복도형식으로 다른 가게와 연결된 큰 매장임.
4 일차
• 점심 슈니첼 - Kozlovna Apropos
: 갔을 때 식당에 한국인 밖에 없었을 정도로 한국인 사이에 유명한 레스토랑. 가격은 19,000원
• 간식 말렌코 케익 - Cake Shop Praha
: 꿀이 들어간 달달한 크레페 케익. 달달한 데 많이 달진 않음. 차랑 같이 먹으면 좋음. 조각 케이크 + 차 2잔 17,400원.
• 무하 박물관
: 체코 출신인 알폰소 무하의 작품들을 전시해 놓은 박물관. 규모 그리 크진 않음. 입장료 16,650원
• 클레멘티눔 Klememtinum
: 입장권을 구매하면 시간별로 현지 가이드가 사람들 데리고 투어 하는 형식. 도서관이 정말 화려하고 예쁘나 밖에서만 구경 가능. 천문대에서 프라하 구시가지 전망을 볼 수 있어 좋음. 다만 4층 정도의 계단을 올라가야 하고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엘리베이터 이용 못함. 입장료 11,600원
3. 프라하 여행 특징
• 까를교를 기준으로 좌측 프라하성 / 우측 시계탑, 화약탑 등으로 날짜를 나누어 여행하면 좋음.
• 유명한 관광지는 모여있어, 도보로 충분히 여행 가능.
• 4일 이상은 관광지로서 할 게 별로 없음.
• 굴뚝빵이 기본부터 아이스크림 추가까지 종류가 많고 맛있어 다양하게 먹어보는 것 추천.
• 낮과 저녁이 다른 분위기라 야경 구경도 추천. 전반적으로 치안은 괜찮으나, 골목 쪽은 안 가는 것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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